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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열, 사하라 사막에서 북극점까지 도전
한국최초 북극점 도달 탐험가,세계최초 실크로드 횡단성공
 
조영관 칼럼니스트 기사입력  2012/10/15 [11:08]
사하라 사막에서 북극점까지 도전한 최종열 탐험가(54세). 국내 최초 북극점 정복, 세계 최초 사하라사막 도보 횡단, 세계 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등 화려한 경력들은 그가 세계적인 탐험가임을 말해 준다. 사막 한 가운데서의 타는듯한 목마름이나, 영하 60도 이하로 내려가 온도계로는 측정할 수도 없는 추위를 견디는 일도 많았다. 실크로드 16,000km를 횡단할 당시 가는 길마다 모과나무 씨앗을 정성껏 심기도 했다. 이렇듯 멋진 자연을 선물해준 지구에 대한 개인적으로 환원도 도전하였다.
 
▲    1991년 북극점 도달 정사에서의 최종열
 
두 딸의 아버지인 그는 짧게는 석 달, 길게는 7개월씩 극지를 탐험하고 돌아올 때마다 이젠 가지 말라고 잡는 아이들도 이제는 모두 자라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 대한민국 3,150개 섬들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알리기 위해 대원들이 탈 무동력 로잉보트(rowing boat)로 한국최초로 바닷길을 만들었다. 여태까지 한국은 단 한 번도 사람의 순수한 힘으로 삼면을 돌아본 기록이 없다. 개인적으로는 절대 고독과 싸우며 태풍과 파도를 넘어 한계에 도전하는 것은 국민들에게는 인간승리의 휴머니즘을 주었다.요트나 동력선을 이용한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람의 힘으로 이 탐험을 성공 한다면 한국최초로 바닷길을 만드는 것이다. 여태까지 한국은 단 한 번도 사람의 순수한 힘으로 삼면을 돌아본 기록은 없었다. 탐험대는 우리나라 천연자원의 보고인 해양생태계와 우리의 영해가 얼마나 넓고 소중한지를 널리 홍보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지금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지금 춥고 배고프더라도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하면서 살꺼야.” 매번 자신을 다독이며 새로운 도전을 꿈꾸고, 멈추지 않았다. 탐험에는 항상 위험이 뒤따르기에 끈끈한 동료애가 가장 중요하다. 탐험 성공의 상으로 1억원 상당의 무인도 섬이 걸려있을 때에 그의 리더십은 빛이 났다. “탐험대장은 대원을 지켜야 한다. 오직 탐험만 생각하고, 대원만 생각해야한다. 나 자산만 생각한다면 이것은 탐험가가 가야 할 길이 아니다.” 라는 신념이 그에게는 있다. 지금까지그는 단한명의 대원을 잃어본 적이 없다. 중간에 포기한 적도 없다. 그의 대원 중 누구라도 물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면, 그도 물에 빠져 대원이 나올 때까지 나오지 않겠다.”며 확신을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던 대원들도 그를 진심으로 따르기 시작했다.‘다른 탐험가들이 도전하지 않는 것만 골라한다’. ‘탐험은 내가 살아 있는 이유‘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작은 거인 그를 볼때 가슴이 터지는 듯한 감동이 밀려온다.
그를 만나보자
 
▲    2010년 해양대 탐험중

- 현재 하는 일과 가족 소개.
▲ 먼저는 탐험가로서 새로운 탐험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탐험에서 얻은 다양한 깨달음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는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상처가 있거나 문제가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화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아내와 두 딸아이까지 모두 네 가족이었다. 하지만 올해 초 아내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내고 두 딸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 어떤 분야의 최고라 생각하는지.
▲ 내 탐험 경력을 보면, 1987년 동계 에베레스트를 등반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북극점을 도달했고, 세계 최초로 사하라사막을 도보로 횡단, 한국최초 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아프리카 밀림적도대탐험. 대한민국 해양대탐험을 세계적인 탐험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래서 ‘다른 탐험가들이 도전하지 않는 것만 골라한다’는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많은 사람들이 ‘최고’에 대한 말을 하는 데 사실 난 ‘최초’라는 말을 더 좋아하고 그러한 탐험을 하고 있다.
 
- 언제부터 탐험의 길에 들어섰는지.
▲ 1987년 동계에베레스트를 등반하고 내려오는 수직의 길에서 이제는 탐험이라는 수평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산악인에서 탐험가로 변신하여 인생의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4년 후 한국인 최초로 북극점 도달 성공을 통해 본격적인 탐험가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 어린 시절에도 탐험을 좋아했는지.
▲ 내가 어릴 때에 부산에서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초등학교 입학하기도 전에 두메산골인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신일리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새로 이사를 간 시골에서 신기한 자연의 모습을 보았다. 다름 아닌 아침에 집 앞에서 떠오른 태양이 저녁이면 서쪽 산마루로 넘어가는 모습이었다. 그런 태양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저 산 너머에는 우리처럼 태양에게도 잠자는 집이 있을 것이라고…’나는 늘 마음속에 이런 의문을 품고 살았다. 또한 태양이 넘어가는 산에 올라가서 확인하고 싶었다. 열 살 되던 해, 나는 태양이 넘어가는 산에 직접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산 정상에 올라갔지만 태양이 잠자는 집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너머에는 더 높은 산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리고 아득히 먼 곳의 높은 산 너머로 태양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꼭 찾아가리라는 다짐만 남기고 내려왔다. 사실 나의 탐험은 이 때 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 한국 최초 북극탐험이 가장 인상이 남는다고.
▲ 생애 가장 힘겨운 탐험이었다. 대원으로 출발 하였지만 당시 대장의 부상으로 탐험대를 이끄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이미 지난해에 실패를 한 번했기 때문에 스폰서에게 북극점을 밟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노라고 약속하고 떠났다. 북극은 3월 중순 부터는 24시간 태양이 지지 않는 완전한 백야이다. 그러면 탐험대에는 밤이 없다. 백야 때문에 하얀 눈에 자외선이 반사되어 결국 눈 망막에 화상이 생기는 설안염 증세까지 나타나게 되었다. 눈이 따끔거리고 잘 보이지 않았다. 아주 심하면 시력을 잃어버릴 수 있다. 일주일 정도의 거리를 남겨둔 상황. 이제 좀 편할 법한데 얼음이 갈라져 그 사이로 바닷물이 계속 나타나며 위협하였다. 겨우 고비를 넘겼다 생각하면 위험은 반드시 또 나타났다. 얇게 얼어붙은 신빙대 역시 큰 걸림돌이었다. 걸을 때마다 얼음이 깨질듯하고 발이 푹푹 들어갔다. 얇게 얼은 얼음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다가 얼음이 갈라지며 바닷물 속으로 빠져 목숨을 잃을 뻔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눈을 뜨기조차 힘든 상황, 체력적, 정신적 한계에 다다랐을 무렵 그때 더 이상 전진할 곳이 없음을 깨달았다. 아르고스와 GPS 좌표가 마침내 북극점을 가리키는 곳에 도착을 하였다.
 
- 최초의 사하라 사막 도보횡단이 궁금하다
▲ 사하라를 떠올린 것은 사실 북극탐험 중에서 그와 정반대인 곳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이다. 북극점을 도달한지 4년 후 1995년 사하라 사막에 첫 발을 디뎠다. 그리고 살짝 후회가 고개 들었다. 한낮에 사하라 사막을 걷는 다는 것이 어떤 것인 줄 아는가? 50도가 넘는 열기는 마치 헤어드라이기를 입에다 물고 걷는 것과 같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만나는 모래폭풍 하마탄이 몰아치면 텐트에 부딪히는 모래 바람 소리에 잠을 깬다. 그리고 행여나 바람에 날릴까 노심초사하며 텐트를 부여잡고 밤을 지새운다. 분쟁지역을 지날 때는 지뢰밭의 위험,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유목민 강도 때, 이름 모를 독충들의 위험을 헤치며 끝없이 걷는다.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는 땅, 낮과 밤의 일교차는 천국과 지옥처럼 오르내리고 발바닥은 더 이상 물집이 잡힐 곳이 없을 정도이다. 새벽에 일어나 사막의 지평선 너머로 황혼이 질 때까지 끝없이 걸었던 행로가 대서양을 출발해 홍해까지 그러게 걷기를 208일, 마침내 수단에 수아킨 항구에 도착했다. 그리고 총 8,600km의 사라하 사막 도보 횡단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 아프리카 밀림 적도 탐험이 위험했던 기억은?
▲ 아프리카는 분쟁지역이 많은 곳이다. 총알이 어디에서 날아올지 모르는 위험한 지역은 여행허가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탐험은 이런 위험부담을 안고 전진해야 할 때가 많이 있다. 우간다, 시아레리온, 나이지리아, 코티드부아르, 콩고 등 분쟁지역을 통과 했을 때를 지금 생각해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등골이 오싹하다.
 
-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의 계기는?
아무것도 없는 사하라 탐험에서 나는 또 다시 이와 반대되는 탐험지를 떠올렸다. 기원전부터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문물의 통로인 ‘실크로드’를 떠올렸다. 실크로드에는 전진을 방해하는 뜨거운 모래폭풍이 불고 한 번 들어가면 살아서 돌아올 수 없다는 타클라마칸사막과 나는 새도 없다는 쿤자랍패스를 오직 자전거로만 넘었다. 해골이 유일한 이정표인 곳, 진리를 구하로 떠나는 구법승들을 만나고 낙타를 앞세우고 떠나는 캐러밴의 행렬 등 실크로드는 이처럼 수많은 수식어와 다양함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바로 이 길을 우리의 역사 속에 구법승인 혜초가 걸어간 길이다. 2000년 5월 로마의 콜로세움을 출발한 실크로드 자전거 탐험대는 중국의 장안(현재 서안)을 거쳐 서울의 남산에 도착했다. 141일 동안, 16,600km의 실크로드 자전거횡단은 꿈을 찾는 탐험드라마를 자전거로 횡단한 것이다. 이 탐험은 힘든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었다.
 
▲    1996년 사하라 성공 기념

- 왜 그리 힘든 곳만 탐험을 하는지?
▲ 탐험은 최초가 아니면 의미가 떨어진다. 그리고 최초의 탐험은 언제나 위험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힘든 곳을 탐험하게 만드는 동력은 바로 뚜렷한 목표의식 때문입니다. 북극점을 한국최초로 도달 할 때 우리도 할 수 있다! 우리도 다른 민족들처럼 탐험정신이 강인한 민족이다! 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 이 공동 목표의식을 가지고 서로를 다독이며 끌어주었기 때문에 불가능을 가능케 했다. 더 나아가 이 추상적인 목표에 대한민국의 한줌의 흙을 북극점에 뿌리고 태극기를 휘날리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더했다. 탐험에서 돌아오지 못한다고 해도 이것만은 꼭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좌절된 상황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죽음에 직면한 한계를 초월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목표를 성취하였을 때 그 감격은 정말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찡했다. 생애 본격적인 첫 탐험이라 할 수 있는 북극점이후 모든 탐험은 이러한 목표의식 아래 보다 힘겹고 험난한 곳을 찾아 떠나게 되었다.
 
- 도전하는 것이 삶과 인생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
▲ 인류의 역사는 끝없는 탐험과 모험 속에서 진화되었고, 인류의 발전은 미지에 대한 도전과 극복에서 얻어진 것이다.“탐험은 견딤 없이는 성공의 보장도 없다”탐험이 없었다면 저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산과 탐험을 통해 산다는 의미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삶을 이겨낼 지혜와 용기를 자연에서 배웠다.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다. 순응의 대상이다.
 
-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용기가 되는 말
▲ 누구에게 힘들고 어려운 시간은 찾아온다. 나는 이것을 탐험에서 만나는 위기와 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탐험가이다. 나는 탐험에서 정상에 오를 때 혹은 목표에 도달했을 때 자신의 의지의 대견함을 느끼고 자신감을 확인 할 수 있다. 뻔 한 이야기지만 확실한 이야기다. “그래, 나도 할 수 있다” 기억하라!
 
- 앞으로 도전할 탐험은 무엇인지?
▲ 새로운 탐험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은 비밀이라 공개할 수 없다. 여러 사람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꿈을 심어주는 탐험가가 되고 싶다. 보다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 특히 용기를 잃거나 꿈이 없는 사람들에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 또한 도전의식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 알릴 수 있는 동기부여를 주고 싶다.
 
-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탐험지는 어디로?
▲ 평생에 가능하다면 히말라야, 사하라 그리고 북극은 꼭 가봤으면 한다. 극과 극을 분명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지구의 신비와 자연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양탐험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분명히 해양국가이다. 여수엑스포의 주제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었다. 2010년에 해양대탐험을 하며 앞으로는 미래를 생각하는 탐험을 해야 한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해양대탐험을 한 이유는 이렇다. 먼저 우리의 후예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 바다가 어떤 곳인가? “받아들이다”의 “받아”에서 “바다”가 왔다. 곧 바다는 포용하는 곳이다. 또한 바다와 연안은 인류에게 식량과 자원을 제공한다. 또 대기 순환을 통해 기후를 조절해준다. 예부터 바다를 정복한 나라는 흥했고 바다를 접하지 못한 국가는 성장이 둔화 될 수밖에 없었다. 태풍과 험한 파도가 훌륭한 선장을 만들 듯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새 희망을 불러일으킨다. 절대 고독과 싸우며 태풍과 파도 넘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은 우리 가슴에 불굴의 의지를 북돋우게 할 것이다. 한반도 해양대탐험 뱃길 2,500km 로잉보트 항해는 해양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역경을 극복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줌으로 고난과 절망에 굴하지 않고 진취적 기상과 여러분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꼭 하기를 바라고 기대한다. 슬기로 역경을 극복해 온 민족적 자긍을 다시 한 번 일깨우게 될 것이라 확신했다.

# 최종열 탐험가 소개
- 1984년 국토종주 마라톤(1,500km)
- 1987년 동계 에베레스트 등반(8848m)
- 1989년 한국최초 자북점 성공 (나침반의 극점)
- 1991년 한국 최초 북극점 도달 성공
- 1993년 시베리아 베링해 탐험
- 1995~6년 세계 최초 사하라 도보 횡단 성공(8,600km)
- 2000년 세계 최초 실크로드 자전거 횡단 성공(17,000km)
- 2002년 아프리카 적도 밀림대탐험 성공(20,000km)
- 2010년 최초 대한민국 해양대탐험 (서해-남해-제주도-
이어도-동해-독도 2,500km)
 
* 상훈
- 1988년 체육훈장 백마장
- 1991년 체육훈장 맹호장
* 저서 또다른 꿈을 향하여 나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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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0/15 [11:08]  최종편집: ⓒ jb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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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mes 2014/08/17 [08:54]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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